▲방송 캡쳐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최근 SBS '자기야-백년손님'을 통해 '국민사위'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함익병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함익병은 "개인 병원을 운영 하다가 종합병원으로 옮겨 근무한 적이 있었다“며 ”1년 뒤 병원 진료 수입이 시원치 않아 해고를 당했다. 몸값을 못 한 거다"고 말했다.
이어 함익병은 "종합병원은 오후 4시30분이면 접수가 마감된다. 반면에 피부과가 가장 붐빌 시간은 오후 4시30분부터 7시다“며 ”돈을 더 벌어주고 싶어도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나는 앞으로 3년 먹고 살 돈은 있으니 괜찮았다. 하지만 월급이 전부인 사람들에게 해고란 보통 충격이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함익병은 “당시 정신과 전문의 선배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며 "신기하게 상담 받고 약 먹으니까 6개월 만에 다 낫더라. 힘들 때 병원 꼭 찾아가시길 권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