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 총재 성화1주년 추모식, 23일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

입력 2013-08-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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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이하 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 총재 성화(타계) 1주년 추모식이 오는 8월23일(음력 7월17일) 오전 10시 경기도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2만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될 예정이다.

추모식의 공식명칭은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1주년 추모식’이며, 추모행사 기간은 8월17일에서 23일까지 7일간이다.

이날 추모식은 세계 194개국에서 생중계로 동참한다. 주요행사로는 세계에서 모인 각계각층 VIP를 포함 2만여명이 참석해 문선명 총재의 생애업적을 되새기고 고인의 유업인 평화세계 실현을 다짐하는 추모식과 추모공연이 거행된다.

문선명 총재 유품전은 22일부터 24일까지 가평군 천정궁박물관에서 문 총재가 집필한 원리강론(가정연합 경전)과 문 총재가 생전에 사용했던 생활용품, 의류품, 각종 소품 및 사진 자료를 전시한다.

추모사진전은 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계일보 유니홀에서 진행된다. 세계평화, 인류구원, 남북통일을 위해 평생을 바친 문선명 총재의 치열했던 삶과 따뜻한 인류애를 세계일보 기사와 각종 사진을 통해 생생히 만날 수 있다.

국제지도자회의(ILC)는 20일 오후 7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세계 60여개국에서 전·현직 정상급 지도자 및 학계·여성·종교지도자·평화대사 250여명이 모여 평화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문 총재의 평화철학과 생애업적을 해석하고 발표한다.

또한 워싱턴타임즈 주관으로 동북아 안보와 남북통일 4개국(한국, 미국, 일본, 중국) 세미나를 연계해서 실시한다.

다종교 사회의 종교일치운동 세미나는 21일 오전 11시 프레지던트호텔 모짤트홀에서 한국종교협의회 주최로 문선명 총재가 주도해 온 종교일치 운동에 대한 평가와 종교 간 화합을 위한 업적을 재조명하면서 각 종교 대표자가 세미나 발표를 한다.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 재일동포 평화통일 기원제는 24일 오후 1시30분 임진각에서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과 평화통일연합 주최로 세계지도자 250명, 재일동포 300명을 포함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다. 남북통일과 DMZ 세계평화공원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및 통일의 풍선 날리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평화통일미술축제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실시되며, 시상식은 25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평화청년엽합 주최로 문선명 총재의 업적을 예술분야로 계승하는 취지로 ‘평화’ ‘통일’ ‘순결’을 주제로 서양화, 한국화, 서예, 문인화, 모자이크, 조각, 사진 분야에 나눠서 공모한 내용을 전시한다.

문선명 총재는 1954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창시, 세계 194개국에 선교지를 둔 세계적인 종단으로 성장시켰으며, 한평생 세계평화와 종교화합, 인류구제사업에 헌신해 왔다.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 활동한 문선명 총재. 생전 자서전을 통해 “묘두산 기슭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그날부터 오직 하나님의 뜻을 위해 뛰는 마라톤 선수와 같은 삶을 살았다.”고 회고하며, “뒤돌아보거나 누구와 타협할 수 있는 길이 아니었고, 육친에게 효도마저 할 수 없는 피와 땀, 눈물, 고난의 길이었다”고 자신의 삶을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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