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저소득층 환자에 의료비 30억원 지원

입력 2013-08-20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해보험업계가 저소득층 중증화상환자와 골절·손상환자에게 3년간 총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20일 종로구 계동 보건복지부에서 복지부·한국의료지원재단과 저소득 중증화상환자 및 골절·손상환자를 위한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손보업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손보업계는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매년 10억원씩 3년간 총 3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의료지원 전문 모금기관인 한국의료지원재단에서 수행하게 되며 9월중 재단 홈페이지(www.komaf12.org)를 통해 지원사업의 개시를 공고하고 지원대상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중증화상환자·골절환자·손상환자로써 소득수준이 최저생계비의 200% 이하에 해당하는 자로 전문의 등의 심사를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지원여부가 결정되면 중증화상환자는 1인당 연간 1500만원 이내, 골절 및 손상환자는 1인당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입원비·외래의료비·성형 및 재활의료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문재우 손보협 회장은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사업이 주변의 아픈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 기업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나아가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S의 공포’ 촉발...글로벌 시장, 팬데믹급 충격 휘말려
  • 내수한파 방어할 새 경제수장 누구…전 장·차관 출신들 거론
  • 반도체 훈풍 속 입주 시작한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가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금융권 AI 활용…어디까지 왔을까요?
  • 'CFE' 지고 'RE100' 집중?…'백년지대계' 에너지 정책 운명은?
  • 尹 파면 격분해 곤봉으로 경찰버스 파손한 20대 남성, 구속 기로
  • ‘이강인 결장’ PSG, 프랑스 리그1 4시즌 연속 우승 성공…트레블 도전 ‘청신호’
  • 美 상호관세 부과는 초탄, 진짜 충격은 중국·EU 등 주요국 보복관세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300,000
    • -0.03%
    • 이더리움
    • 2,676,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439,300
    • -0.86%
    • 리플
    • 3,149
    • +0.1%
    • 솔라나
    • 178,000
    • -0.22%
    • 에이다
    • 954
    • -1.45%
    • 이오스
    • 1,109
    • -2.89%
    • 트론
    • 350
    • +0%
    • 스텔라루멘
    • 373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5,600
    • +0.02%
    • 체인링크
    • 18,900
    • -0.32%
    • 샌드박스
    • 383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