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영(사진=봄 엔터테인먼트)
배우 심이영의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ㆍ연출 김형식)’ 출연이 확정됐다.
심이영은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 마홍주 역에 이어 최근 SBS 새 월화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거부할 수 없는 유혹녀 남미라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출연 드라마마다 선 굵은 연기로 화제를 낳고 있는 심이영은 차기작으로 ‘수상한 가정부’를 선택, 최지우, 이성재와 함께 주연급으로 열연한다.
‘수상한 가정부’는 일본 드라마 ‘가정부 미타’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아빠와 엄마를 잃은 네 남매의 가정에 어느 날 정체불명 가정부가 들어오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심이영은 은상철(이성재 분)의 처제이자 죽은 언니를 대신해 네 남매를 엄마처럼 돌보는 천사표 이모 우나영 역이다.
우나영은 천성이 여리고 착하지만, 엄마 역할은 허당인 민폐형 캐릭터다. 생활력 강한 가정부 박복녀(최지우 분)와 상반되는 성격을 선보이며 대립구도를 드러낸다.
또한 심이영은 현재 ‘결혼의 여신’에서 선보이고 있는 팜므파탈 유혹녀이자 나쁜 여자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상한 가정부’는 SBS ‘황금의 제국’ 후속으로 9월 2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