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러시아에 7100만 달러 규모 자동차 설비 공급

입력 2013-08-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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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만대 규모…향후 러시아·CIS 지역의 교두보 확보

대우인터내셔널은 러시아 스타브로폴에 위치한 ‘더웨이스 자동차’의 새로운 공장에 도장 및 조립라인 설비에 대한 공급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규모는 7100만 달러(약 800억원)에 이르며, 연간 1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공급 범위는 도장 및 조립라인 전체 설비에 해당된다. 신규 공장은 오는 2015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이후 추가 2단계인 10만대 증설이 진행된다.

더웨이스 자동차는 지난 2003년 창립된 러시아 최초의 민간 자동차 회사로, 현재 연간 10만대를 생산하고 있는 러시아 굴지의 자동차 생산업체이다.

이번 사업이 진출한 스타브로폴은 러시아 남서부지역의 공업도시로, 자동차를 비롯해 제조업이 활성화 되어 있고 중공업과 경공업이 발달된 지역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스타브로폴을 시작으로 러시아 전역과 독립국가연합(CIS) 인근 지역의 자동차 설비공급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관계자는 “자동차 도장과 설비에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전문업체인 씨엔투스이지스와 우수한 해외 영업력을 가지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이 경쟁력 있는 시너지를 발휘한 사례”라며 “도장은 자동차 외관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의 하나로, 도장부분에서 수주에 성공했다는 것은 우리의 기술력을 입증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러시아를 비롯한 CIS지역에서의 추가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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