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MOM 선정 소식에 네티즌들 환호 "산소탱크 박지성 살아있네~"

박지성 MOM 선정

▲사진=골닷컴 캡처

8년 만에 PSV 에인트호벤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박지성이 축구전문매체인 골닷컴의 '경기 최고의 선수(MOM,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팬들의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나이를 잊은 활동량과 훌륭한 기량, 박지성 살아있네~" "지성박 레전드 귀환" "박지성, 뛰지마자 MOM 대단하다" "박지성 MOM 선정, 지성이형이 국대에 있으면 얼마나 든든할까" "역시 캡틴 박!" "크로아티아에 모드리치가 있다면 대한민국엔 박지성이 있지" "박지성 MOM 선정, 전체적인 게임을 운영하는 면에선 확실히 클래스가 살아있음" "여전히 잘하는데 국대 복귀좀 하지" "역시 친정팀 오니 다시 날아다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지성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홈구장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출전, 68분을 뛰며 팀의 1대1 무승부에 큰 기여를 했다.

경기 후 글로벌 축구매체 '골닷컴 이탈리아'는 박지성에게 별 5개 만점에 4개 반을 부여하며 MOM으로 선정했다. 박지성이 받은 별 4개 반은 양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이다. 이날 골을 넣은 같은팀 마타브슈는 3개 반을 받았고, AC밀란의 에이스 마리오 발로텔리 역시 3개 반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