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박용만 만장일치로 대한상의 회장 선출

입력 2013-08-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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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사진> 두산그룹 회장이 21일 대한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대한상의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의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박 회장을 제22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로써 박 회장은 대한상의 관례상 지난 12일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임된 데 이어 대한상의 회장에도 오르게 됐다.

박 회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원 수는 국내 최대로 경제 분야에서는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상공업계 권익 대변을 위해, 정부의 정책 파트너로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지방 순회 간담회에 참석해 상의 회장들로부터 상공인들의 애로사항, 지역 현안 등 상공회의소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들었다”며 “열과 성을 다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 71개 상공회의소 간의 결속을 위해 종종 만남을 가지고 소통하겠다는 의미다. 실제로 박 회장은 지난 13일 대구·대전지역 방문을 시작으로 광주·수원·부산·춘천 등 전국을 돌며 지역상의와 상공업계의 현안을 청취했다.

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지만 박 회장은 우선 2015년 3월까지만 손 전 회장의 잔여임기를 맡게 된다. 상의는 그 이후 다시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임시의원총회에서는 대한상의 회장 선출 안건 외에 손경식, 박용성 전 대한상의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기 위한 정관 개정안도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이는 박 회장이 제안한 것으로 변경 전 정관(제36조1항)에 따르면 명예회장은 1인만 추대가 가능했다. 이에 따라 박용만 회장의 형인 박용성 대한체육회 명예회장과 손경식 전 대한상의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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