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늑대소녀' 유해정
▲사진=KBS
KBS 2TV 드라마 '굿 닥터'의 늑대소녀 역을 맡은 아역배우 유해정이 화제다.
유해정은 지난 19일과 20일 방송된 '굿 닥터'에서 부모 없이 고모 밑에서 짐승과 다를 바 없는 취급을 받으며 자란 '늑대소녀' 은옥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극중 은옥은 고모의 학대로 어린시절부터 개집에서 생활, 말 한 마디 못하며 짐승처럼 살다가 세상에 나오게 됐다. 병원으로 온 은옥을 진단한 결과, 그는 반응성 애착장애, 유사 자폐증으로 판명됐다.
'굿닥터 늑대소녀' 은옥 역을 맡은 유해정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늑대소년'의 송중기 못지 않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유해정은 2000년 생으로 현재 만 12세 초등학생이다. 2011년 개봉한 '다슬이'에서 미술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자폐아 다슬이 역할을 맡았고, 이번 '굿닥터'에서도 자폐아 역을 맡게 됐다.
유해정은 또 케이블TV OCN드라마 '신의퀴즈 시즌1'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 해당 작품에서 유해정은 '은옥'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굿닥터 늑대소녀의 이름과 같다.
'굿닥터 늑대소녀' 유해정은 오는 9월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방송예정인 2013년판 육남매 '맏이'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다시한번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