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최재형 PD, 출연자 선정 원칙 "라이브 가능해야"

입력 2013-08-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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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출연하기 위해서는 라이브 무대를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최재형 PD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2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출연자를 선정하는 원칙을 소개했다.

최재형 PD는 “섭외에 있어 가장 큰 원칙은 균형”이라며 “200회 특집의 더 팬(THE FAN) 출연진 보면 알겠지만 다양한 스펙트럼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재형 PD는 “음악에서 주류 비주류 언더 오버를 나누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다양한 장르, 다양한 성향의 출연자들을 섭외하려고 한다”며 “기본적으로 원칙은 라이브를 잘 할 수 있어야한다. 제작진의 실수로 그런 팀이 나올 수 있지만 그럴 경우 해당 팀은 다시는 못나온다. 어쨌든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감각을 가지고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재형 PD는 아이돌 가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아이돌이라고 스케치북에 못 나오는 것은 아니다. 나오기 위해서는 뮤직뱅크나 인기가요에서 찍어내듯이 하는 무대가 아닌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재능이 있어야한다”고 덧붙였다.

2009년 4월 첫 방송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오는 23일 200회 맞아 200회 특집방송을 한다. 이번 200회 특집에는 이효리, 윤도현, 박정현, 장기하, 유희열이 그들의 ‘FAN’을 직접 소개한다.

이효리는 정통블루스와 컨트리가 만난 독특한 음악색깔을 자랑하는 김태춘, 윤도현은 진보적인 하드록을 선보이는 로맨틱펀치, 장기하는 블루스계의 싸이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김대중, 박정현은 MOT의 보컬이자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가지고 있는 이이언, 유희열은 작곡가이자 재즈틱한 목소리고 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선우정아의 ‘FAN’을 자처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200회 특집은 23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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