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제주도 등에 가뭄대책비 45억원 추가지원

입력 2013-08-22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속적인 가뭄으로 고통받는 제주, 전남 등의 지역에 용수원 개발과 양수장비 가동을 위한 가뭄대책비 45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미 지난 9일 강수부족과 폭염으로 지난 7월부터 밭작물 가뭄에 시달려 온 제주도에 물백, 급수차, 운반급수 등 가뭄대책비 1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 국지적 가뭄이 발생한 전남과 경남·북 지역 등 남부지방에도 자체 예산을 투입, 긴급급수 대책을 추진했다.

이와 관련해 그동안 관정, 하상굴착 등 617개소의 용수원이 개발되고 양수기, 급수차, 물백 등 연 2403대의 장비와 6000여명의 인력이 지원됐고 물마른 논 2300여ha와 시들음 밭작물 4200여ha 등에 대책급수가 시행됐다.

하지만 이런 대책에도 장마가 끝난 8월 이후 강수부족과 폭염 지속으로 제주도를 비롯해 전남, 경남·북 등 남부지역은 2900여ha의 물마름 논과 4700여ha의 밭작물 시들음 등이 확산됐다. 이에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45억원을 긴급 추가 지원키로 한 것이다.

지역별 지원 내역을 살펴보면 제주 16억원, 전남 15억원, 경북 8억원, 경남 6억원이 지원된다. 지원된 가뭄대책 예산은 시·도가 주관해 가뭄피해가 발생한 시·군별로 배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車·반도체·철강 점유율 추락…해외서 밀리는 한국 주력산업 [韓 제조업이 무너진다①]
  • ‘법정관리’ 엑시트 옵션 불과…제2, 제3의 홈플 나온다 [사모펀드의 늪]
  • 토트넘, PL 풀럼전서 0-2 패배…손흥민 평점은?
  • 증권가 "상법 개정안, 계열사 많은 'SK·삼성' 소송 위험 높여"
  • 서울보증보험, 코스피 데뷔 첫날 선방…IPO 시장 훈풍 기대감
  • 비트코인, 다시 약세 국면 진입하나…8만2000달러 선으로 하락 [Bit코인]
  • 中 무비자 시행에 넉 달간 여행객 급증…‘제2의 오사카’ 자리 꿰차나
  • '굿데이', 결국 입장 냈다…"김수현 출연분 최대한 편집" [전문]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4: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066,000
    • -1.62%
    • 이더리움
    • 2,789,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491,800
    • -1.5%
    • 리플
    • 3,435
    • -2.44%
    • 솔라나
    • 188,300
    • -5.33%
    • 에이다
    • 1,048
    • -4.2%
    • 이오스
    • 712
    • -4.94%
    • 트론
    • 313
    • -3.99%
    • 스텔라루멘
    • 399
    • -1.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20
    • -1.35%
    • 체인링크
    • 20,110
    • -3.04%
    • 샌드박스
    • 415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