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일본으로 출국, 나고야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에서 총 5회에 걸쳐 개최된 이번 투어는 지난해 ‘블랙퍼센트투어’에 이은 두 번째 일본 단독 콘서트이자 엠블랙의 첫 일본 3대 도시 투어이다.
히트곡 ‘스모키걸’을 포함하여 최근 발매된 ‘노 러브(No Love)’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 엠블랙은 그들만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감미로운 노래로 팬들과 함께 뛰고 달리며 팬들과 가까이 호흡했다.
특히 21일 오사카 공연에서는 마지막 무대를 아쉬워하는 팬들이 퇴장을 하지 않고 엠블랙을 연호해 무대를 내려왔던 엠블랙이 또 다시 무대위로 뛰어 올라가 두 번째 앙코르 무대를 갖기도 했다.
소속사에 제이튠캠프에 따르면 첫 공연 직후 공연의 완성도와 재미가 입소문을 타고 엠블랙 팬뿐만 아니라 일본 한류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아 미리 표를 구하지 못한 관객들이 공연 당일 현장표를 문의 하는 등 추가 공연에 대한 문의와 요구가 쇄도했다. 또한 NHK, 니혼테레비 등 총 73개의 현지 언론 매체가 취재 경쟁을 펼쳤다.
제이튠캠프는 “이번 엠블랙 글로벌 투어에 국내외 팬분들은 물론 공연 관계자 및 언론에서 보내주신 성원과 기대에 감사인사 드린다. 이후 엠블랙은 한국에서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고 추후 3번째 국가와 앙코르 공연에 대한 내용도 발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엠블랙은 오는 31일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13 코리아 인 모션 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K팝은 물론 한국의 우수한 공연을 국내외 관객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