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이별통보 1위 "은근 잔인해…혹시 내 남친도? 체크 필수!"

입력 2013-08-23 07:10 수정 2013-08-2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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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이별통보 1위

(최악의 이별통보 1위)
'최악의 이별통보 1위'로 '무성의한 문자'와 '연락 끊고 잠수타기'가 꼽혔다.

최근 한 결혼정보업체는 지난 8월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미혼남녀 890명(남성 441명, 여성 449명)을 대상으로 '최악의 이별통보 유형'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결과에서 남성 34.5%(152명)가 '최악의 이별통보 1위'로 '문자 및 SNS를 통한 이별통보'를 꼽았다. 이어 △다른 사람을 통해 듣는 이별통보(134명, 30.2%) △상대방이 먼저 이별을 말하도록 싫어하는 행동하기(107명, 24.3%) △연락이 뜸해지다 잠수 타기(48명, 11%)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의 경우 25.9%(117명)이 '연락이 뜸해지다 잠수 타기'를 꼽아 최악의 이별통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상대방이 먼저 이별을 말하도록 싫어하는 행동하기(117명, 25.9%) △문자 및 SNS를 통한 이별통보(90명, 20.1%) △다른 사람을 통해 듣는 이별통보’(76명, 17%) 순으로 나타났다.

'최악의 이별통보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최악의 이별통보 1위, 잠수 타는 남자 제일 싫다" "최악의 이별통보 1위, 공감가네" "최악의 이별통보 1위, 어떤 경우도 다 싫다" "최악의 이별통보 1위, 배려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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