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이 지난 6개월간 쏟아낸 말은…

입력 2013-08-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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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6개월 동안 국무회의나 수석비서관회의 등에서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기조를 알리기 위해 많은 발언을 쏟아냈다.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역사적 입장은 천년의 역사가 흘러도 변할 수 없는 것이다”(3·1절 기념사에서)

△“핵을 머리에 이고 살 수는 없다”(3월19일 7대 종단지도자들을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의 당위성을 언급하며)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과 똑같다”(5월14일 국무회의에서 정책 홍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5월15일 언론사 정치부장단 초청 만찬에서 ‘윤창중사건’을 거론하며)

△“여태까지 획기적인 제안을 해서 성공한 적이 있느냐”(정치부장단 만찬에서 ‘획기적 대북정책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답하며)

△“신(神)이 나에게 48시간을 주셨으면…”(5월31일 출입기자단과 오찬에서 취임100일간 바빴다고 전하며)

△“저도 요즘 에어컨을 전혀 틀지 않고 지내고 있다”(6월10일 수석비서관회의를주재한 자리에서 정부의 절전 솔선수범을 주문하며)

△“새 정부가 모든 것을 책임지라는 것은 난센스”(6월11일 전직대통령 추징금 미납과 원전비리 문제와 관련해 과거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하면서)

△“이번 기회에 국정원도 새롭게 거듭나야”(7월8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정원의 자체 고강도 개혁을 촉구하면서)

△“대한민국 국민한테도 존엄은 있다”(7월10일 언론사 논설위원과 해설위원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북한도 말을 조심해야 한다며)

△“이 옷을 ‘투자활성화복’이라고 부르려 한다”(7월17일 관광진흥확대회의에 5월 무역투자진흥회의 때 입고 나왔던 빨간색 옷을 또 입고 나온 것을 설명하며)

△“중요한 사초가 증발한 전대미문의 일은 국기를 흔들고 역사를 지우는 일로 절대 있어선 안될 일이었다”(8월6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태를 지적하며)

△“만약 영혼에 상처를 주고 신체의 일부를 떼어가려고 한다면 어떤 나라, 어떤국민도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을 것”(8월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에 과거 직시를 요구하며)

△“천하가 비록 태평하다고 해도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기가 찾아온다”(8월19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확고한 안보태세를 강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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