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1명 귀순...군 경계태세 허술 논란

입력 2013-08-23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 주민 1명 귀순

북한 주민 1명 귀순 사건과 관련, 군의 허술한 경계태세가 논란이 되고 있다.

군 당국은 23일 북한 주민 1명이 인천 강화군 교동도 해안으로 귀순해와 관계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 남성 1명이 오늘 새벽 교동도 해안으로 맨몸으로 귀순해왔다"면서 "오전 3시 40분께 교동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귀순한 북한 주민은 46세의 H씨로 알려졌다. 그는 교동도 해안에 도착하자마자 불빛이 있는 민가로 달려가 문을 두드려 집주인을 깨운 뒤 "북에서 왔다"고 신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집주인 조모씨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새벽에 갑작스럽게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고, 자신을 북에서 왔다고 소개했기 때문.

특히 교동도 해안에 해안 철책이 없었던 점과 이로 인해 헤엄쳐온 북한 주민이 민가까지 접근해온 점은 국가안보상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H씨가 넘어온 해안은 우리 주민들의 어업지역으로, 고정된 경계 초소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경계태세가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취약 시간에는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작년 9월 북한 주민 귀순 이후 교동도의 경계태세 문제가 지적된 뒤 병력과 감시 장비를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도 북한 남성 1명이 통나무를 붙잡고 헤엄쳐 교동도에 도착한 뒤 엿새간 머물다가 주민 신고로 발각돼 경계 태세에 허점을 노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북한 주민 1명 귀순 사건과 관련, 온라인에서는 "군 경계 태세 진짜 허술한 거 맞네" "북한 주민 1명 귀순 시작으로 북한에서 떼로 오는 건 아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어디까지 오르나"…코스피, 장 중 사상 첫 5500 돌파…삼전닉스가 견인 [코스피 5500 돌파]
  • LG家 상속분쟁 구광모 승소…법원 “모녀측 상속 내역 보고 받아”[종합]
  • 국경 넘은 '쿠팡 리스크'…K IPO 신뢰의 시험대 [이슈크래커]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5월 9일 계약 후 4~6개월 내 등기해야 유예
  • 카카오, 구글과 AI 맞손…”온디바이스 AI 서비스 고도화”
  • 단독 소상공인 'AX' ⋯이재명 정부 첫 '민관 협력 첫 AI 모델' 된다
  • “등록금 벌고, 출근길엔 주식창”…‘꿈의 오천피’ 너도나도 ‘주식 러시’ [전국민 주식열풍]
  • 오늘의 상승종목

  • 02.12 13: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808,000
    • -1.21%
    • 이더리움
    • 2,897,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753,000
    • -1.83%
    • 리플
    • 2,026
    • -1.36%
    • 솔라나
    • 118,600
    • -2.55%
    • 에이다
    • 381
    • -0.78%
    • 트론
    • 409
    • +0%
    • 스텔라루멘
    • 231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40
    • +2.41%
    • 체인링크
    • 12,400
    • -0.56%
    • 샌드박스
    • 123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