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로 나온 더커자산운용의 매각이 불발됐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더커자산운용의 본 입찰 마감결과 유효 경쟁 미달로 유찰됐다.
본입찰은 통상 2곳 이상의 업체가 참여치 않거나 당초 예상한 매각 가격에 훨씬 못 미칠 경우 유찰된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23일 진행한 더커자산운용의 매각 본입찰이 유효경쟁이 성립치 않아 유찰됐다”며 “오는 26일이나 27일께 제2차 매각 공고를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더커자산운용의 예비 입찰엔 이민주 회장이 이끄는 에이트넘파트너스를 비롯 5곳 이상의 기업들이 인수의향서(LOI)를 냈었다. 현재 더커자산운용의 매각 주관사는 EY한영회계법인과 우리회계법인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