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추신수는 26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도루 2개를 추가하며 통산 100도루를 돌파했다. 경기 시작 전까지 99도루를 기록 중이던 추신수는 이로써 통산 도루 숫자를 101개로 늘렸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로 출루해 사흘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이후 추신수는 조이 보토의 타석에서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해 통산 100도루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이어 보토의 타석에서 연달아 3루 도루까지 성공시켜 단숨에 101번째 도루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3회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에는 볼넷을 얻었지만 8회 타석에서 다시 한번 삼진으로 물러나 이날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도루 2개를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밀워키에 1-3으로 패했고 74승 57패를 기록 중이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