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미분양 대란에도 이 곳만은 ‘성황’

입력 2013-08-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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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탄탄한‘송도 푸르지오 시티’·‘동대구역 부띠끄시티Ⅱ’ 주목

신규 오피스텔들이 미분양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지만 높은 계약률을 보이며 승승장구하는 곳이 있다.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오피스텔은 어디일까.

수도권에선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지방에선 ‘동대구역 부띠끄시티Ⅱ’를 각각 꼽을 수 있다.

최근 한 부동산전문기관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신규 오피스텔 중 미반양 물량이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가 전국에서 최근 3년 간 신규분양에 나섰던 오피스텔 401곳의 분양현황을 확인한 결과, 그 중 절반에 가까운 188곳이 아직도 미분양단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2013~2014년 예정된 오피스텔 간 입주물량이 3만실 이상으로 나타나, 2012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오피스텔 미분양 비율은 당분간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도 두 오피스텔은 80~90%에 가까운 계약률을 기록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 이유는 뭘까. 탄탄한 입지조건과 배후수요가 이들 물량의 가장 큰 장점으로 분석됐다.

동대구역 인근 대구 신천동 326-1번지(구 제이스호텔 부지) 일대에 들어서는 ‘동대구역 부띠끄시티Ⅱ’도 현재 선착순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8층, 2개동, 전용면적 기준 21~51㎡(공급면적 44~107㎡)로 구성되며 총 836실로 이뤄진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테라스형, 원룸형, 투룸형 등 총 22개 타입이 제공되며 대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테라스형은 최대 66㎡에 이른다.

대구지하철 1호선과 KTX가 위치한 동대구역 부지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대구시청을 비롯해 경북도청, 대구고등법원, 대구MBC, 동대구 소방서 등 생활편의시설이 대거 밀집돼 있다. 또 신천동 비즈니스단지, 신암뉴타운, 수성의료지구, 경북대학교 등도 가까워 배후수요도 풍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17일부터 청약접수를 실시한 이 오피스텔의 현재까지 계약률은 90%다.

‘동대구역 부띠끄시티Ⅱ’ 분양 관계자는 “이 오피스텔은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한데다 배후수요가 풍부해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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