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시리아 불안·지표 부진에 하락…다우, 64.05P ↓

입력 2013-08-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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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26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시리아 사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했다. 이날 발표된 내구재주문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증시 하락세로 이어졌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4.05포인트(0.43%) 내린 1만4946.46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2포인트(0.01%) 하락한 3657.57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6.72포인트(0.40%) 떨어진 1656.78을 기록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해 비난했다.

케리 장관은 국무부 청사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화학무기 사용은 용서할 수 없는 도덕적 유린이자 기본 인권을 짓밟은 것”이라고 말했다.

프랭크 인가라 그린위치 수석 트레이더는 “시리아 혼란은 미국 자산에 영향을 준다”면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 회피로 발을 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기업들의 7월 내구재 주문은 예상보다 큰 폰으로 감소했다. 이는 3분기 경기회복의 적신호로 해석됐다.

상무부는 이날 항공기와 컴퓨터 등 각종 내구재의 주문이 지난달에 2266억 달러로 전월보다 7.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 감소를 크게 웃돌고 2012년 8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또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내구재 주문은 6월에 3.9% 증가했다.

민간 항공기 등 운송 장비의 주문은 7월에 19.4% 급감했다. 가격 변동성이 큰 운송 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0.6%, 기업의 지출 계획을 보여주는 비방산 자본재 주문은 3.3% 줄었다.

비방산 자본재는 GDP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3분기에도 쉽사리 살아나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에릭 틸 퍼스트시티즌방크셰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경기 성장세가 느리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다른 지표”라면서 “연준이 출구전략에 경제지표를 감안하기 때문에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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