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이탈리아 정국 불안에 혼조세

입력 2013-08-27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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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6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 증시가 ‘써머뱅크홀리데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이탈리아 정국 불안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08% 하락한 304.48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4067.13으로 0.06% 하락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22% 오른 8435.15로 장을 마쳤다.

탈세와 횡령혐의로 실형이 확정 선고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상원의원직 박탈을 놓고 그가 이끄는 자유국민당이 반발하면서 정국이 불안해졌다.

자유국민당은 베를루스코니를 사면하지 않으면 조기 총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탈리아 최대 은행 우니크레디트가 3.5%, 2위 은행 인테사상파울루가 3.3% 급락하는 등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지난달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7.3% 감소해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4.0%보다 감소폭이 큰 것이다.

다만 내구재 주문의 부진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출구전략 불안이 완화해 증시 하락세를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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