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매, 애창곡 가사 모른다면 '의심'...어쩌면 내가?

입력 2013-08-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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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매 자가진단서 '눈길'

디지털 치매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디지털 치매란 휴대전화나 PDA, 컴퓨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의존한 나머지 기억력이나 계산 능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를 일컫는다.

예를 들면 가까운 사람의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노래방 반주화면의 가사 자막 없이 부를 줄 아는 곡이 거의 없는 경우 등이다.

따라서 디지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균형 잡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가족, 친구 전화번호를 암기하거나 간단한 수식 계산, 사고력과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독서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또 디지털 치매 자가진단서를 제시하면서 1~2가지라도 해당할 경우 의심해봐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제시하고 있는 디지털 치매 자가진단서다. 이 가운데 1~2가지 해당된다면 디지털 치매를 의심하고, 치료 또는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외우는 전화번호가 회사번호와 집 번호 뿐이다.

2.주변 사람과의 대화 중 80%는 이메일로 한다.

3.전날 먹은 메뉴가 생각나지 않는다.

4.계산서에 서명할 때 빼고는 거의 손으로 글씨를 쓰지 않는다.

5.처음 만났다고 생각한 사람이 전에 만났던 사람인 적이 있다.

6."왜 자꾸 같은 얘기를 하느냐"는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

7.자동차 내비게이션 장치를 장착한 뒤 지도를 보지 않는다.

8.몇 년째 사용하고 있는 집 전화번호가 갑자기 떠오르지 않은 적이 있다.

9.분명 아는 한자/영어인데 기억나지 않은 적이 있다.

10.애창곡의 가사를 보지 않으면 노래를 부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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