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앵커(사진=MBC)
최일구(53) 전 MBC 앵커가 최근 법원에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일구씨는 26일 의정부지법에서 채권자 등 관계인들이 모인 가운데 회생계획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일구씨는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수익을 올려 이해 관계자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일구씨는 친형의 부동산, 지인의 출판사 공장부지 매입사업 등에 연대보증을 섰다가 30억원대의 부채를 떠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결국 이를 갚지 못해 지난 4월13일 회생신청했다.
한편 법원은 5월20일 최일구씨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