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울란바토르 시청사 공사 시행자로 선정

입력 2013-08-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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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은 최근 약 6000만 달러 규모의 몽골 '울란바토르 신(新)시청사 공사'의 프로젝트 시행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울란바토트 신(新)시청사 공사'는 울란바토르시의 인구집중 현상을 줄이기 위해 계획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울란바토르 시청사를 성근하이르항 6동 근처에 건설하기로 시의회에서 결정함에 따라 시행되는 공사다. 총 9만㎡에 시민의회, 구청사무소, 회의실, 소속기관 등 4블록으로 구성되며 프로젝트 본 계약은 기본설계 및 상세설계를 통한 총 사업비 확정 후 체결될 예정이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앞으로 SOC사업 등 많은 개발 프로젝트가 기대되는 몽골에서 신의와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실제 한라건설은 최근 몽골정부와 도로공사 등 3~4개의 프로젝트에서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라건설은 또 여수해양항만청에서 발주한 '여수신항 동방파제 보강공사'를 225억원(VAT 포함)에 수주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460일이다.

▲울란바토르 New City Hall Project 증명서 전달식 /좌:한라그룹 정몽원 회장, 우:울란바토르 E.Bat-Uul 시장 (사진=한라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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