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97.02엔…시리아 긴장ㆍ신흥시장 불안에 엔화 강세

입력 2013-08-28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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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시리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신흥국들의 통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1.45% 하락한 97.02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29.94엔으로 1.30% 떨어졌다.

달러 가치는 유로에 대해서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6% 오른 1.33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 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주중 공식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며 반드시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 소식통들은 미국이 조만간 토마호크 미사일 공격 등 시리아에 군사적 행동을 취할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당 루피 가치는 전날 대비 2.9% 급락한 66.190루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 가치도 장중 달러에 대해 1만926루피아로 지난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달러 대비 터키 리라 가치도 2.2% 급락한 2.0398리라로 블룸버그가 데이터를 집계한 1981년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출구전략 불안과 더불어 시리아 사태가 긴박하게 돌아가면서 자금이 신흥시장에서 급격히 빠져나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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