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전자군, 뉴욕타임스ㆍ트위터 해킹

입력 2013-08-28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타임스(NYT) 웹사이트가 시리아 전자군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을 받아 다운됐다고 27일(현지시간)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쯤 NYT 웹사이트 다운 소식을 전해왔다고 CNN은 전했다.

NYT는 이날 페이스북 성명에서 “많은 사용자들이 사이트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는 현재 이 문제를 고치고 있으며 이번 사이트 다운은 외부 악성공격 때문”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외부 해커들이 회사의 DNS시스템을 공격했다”며 “기자들은 이 상황이 해결될 때까지 민감한 이메일을 보내지 말라”고 지시했다.

현재 구글 등 검색사이트를 통해 NYT 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NYT는 숫자로 된 IP주소(170.149.168.130)을 통해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부 트위터 사용자들은 NYT 웹사이트 초기화면에 ‘시리아 전자군이 해킹했다’로 표시된 이미지가 뜬다고 전했다.

시리아 전자군은 트위터도 해킹했다. 이들은 트위터 도메인 관리자 주소를 자신들의 주소(sea@sea.sy)로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시리아 전자군은 자신들의 공식 트위터에 ‘하이 트위터, 네 도메인을 봐라. 우리가 접수했다’라는 문구를 남기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90,000
    • +0.98%
    • 이더리움
    • 4,260,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67,900
    • +0.41%
    • 리플
    • 621
    • +0.81%
    • 솔라나
    • 197,300
    • +1.23%
    • 에이다
    • 518
    • +2.57%
    • 이오스
    • 736
    • +5.14%
    • 트론
    • 185
    • +1.09%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0.98%
    • 체인링크
    • 18,130
    • +1.63%
    • 샌드박스
    • 425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