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소더비 경매에 나올 세계 최대 블루 다이아몬드. 블룸버그
세계에서 가장 큰 최상급 블루 다이아몬드가 오는 10월 홍콩 경매에서 1900만 달러(약 212억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리미어 블루’로 불리는 둥근 모양의 이 다이아몬드는 7.59캐럿으로 오는 10월7일 소더비에서 경매에 부쳐질 계획이다.
색상이 있는 다이아몬드는 보석시장에서 최고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팬시 인텐스 핑크’다이아몬드는 지난 2010년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4560만 달러에 팔렸다.
가이 버튼 핸콕 이사는 “희귀 다이아몬드는 드물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몰린다”면서 “사람들은 투자의 목적으로 색상이 있는 다이아몬드를 사기도 하고 헤지의 수단으로 투자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버튼 이사는 “둥근 다이아몬드는 가장 인기있다”면서 “또 색깔이 들어간 다이아몬드는 홍콩과 중국 투자자들에게 호소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