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김민희, 영화 '우는 남자' 캐스팅 확정… 킬러와 타겟녀로 호흡

입력 2013-08-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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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감독의 차기작 영화 '우는 남자'에 캐스팅된 배우 장동건(왼쪽)과 김민희(다이스필름)

배우 장동건과 김민희가 이정범 감독의 차기작 ‘우는 남자’에 캐스팅됐다.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우는 남자(가제)’의 주인공으로 장동건과 김민희를 캐스팅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는 남자’는 베테랑 킬러 곤과 그의 타켓이 되는 여인 모경을 둘러싼 액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장동건은 조직에 오랫동안 몸담아 온 전문 킬러 곤을 연기할 예정이다. 지난해 안방극장 복귀작 드라마 ‘신사의 품격’ 이후 첫 작품이다. 뒤늦게 합류를 결정지은 김민희는 지난해 ‘화차’와 올해 ‘연애의 온도’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으며 충무로 대표 여배우로 떠올랐다. 김민희는 이번 작품에서 킬러 곤의 타겟이 되는 여인 모경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우는 남자’는 오는 9월 크랭크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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