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이 스웨덴의 바이오가이아사와 유산균제제인 바이오가이아 프로텍티스 베이비 드롭, 바이오가이아 가스트러스 츄어블정 등 2개 품목을 국내에 독점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가이아사는 락토바실러스 루테리(루테리균)를 모유에서 추출해 특허등록했고 20년 이상 유산균을 연구해온 선두기업으로 전세계 60개국에 유산균 제제를 공급하고 있다.
특허가 등록된 루테리균은 8600명 이상을 대상으로 108건의 임상을 진행했으며 이 중 71건이 세계 유명저널에 등재됐다.
루테리균은 사람의 위, 소장, 대장에서 모두 발견되는 정착유산균으로 장내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효과가 우수하며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유익균이다.
또한 위염 및 위궤양의 원인이 되는 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억제하는 것이 임상연구에 의해 관찰됐다.
특히 바이오가이아 프로텍티스 베이비 드롭은 영유아의 장내 유산균 증식을 목적으로 섭취할 수 있으며 영유아 변비 및 설사의 증상개선에 도움을 준다.
바이오가이아 가스트러스 츄어블정은 노인성 변비, 변비와 같은 장밸런스의 불균형의 개선, 소화불량 증상 감소 등을 목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바이오가이아 프로텍티스 베이비 드롭과 바이오가이아 가스트러스 츄어블정 두 품목 모두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돼 시판된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유산균 시장은 식생활의 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면역력 및 장내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조4000억원대로 형성돼 있다"며 "년간 성장율 또한 20%의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