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이니, 맨유 이적료 415억 원 전망

입력 2013-08-28 22:23 수정 2013-08-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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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그동안 공들여 오던 마루앙 펠라이니 영입에 성공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메트로'는 "맨유와 에버튼이 2400만 파운드(한화 약 415억 원)에 펠라이니의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은 막바지에 다다른 이적 시장에서 에버튼 시절 제자인 펠라이니와 왼쪽 측면 수비수 레이튼 베인스를 타깃으로 지속적인 영입 전을 벌여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만일 펠라이니를 영입하게 된다면 맨유는 폴 스콜스 등의 은퇴로 생긴 중원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여 다시 한 번 우승 타이틀에 도전해볼 만하다.

맨유는 펠라이니 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의 외수트 외질의 영입 협상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져 막판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어를 낚을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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