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가격이 2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달러 가치가 강세를 보이면서 대체투자 수단인 금에 매도세가 유입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0.1% 내린 온스당 1418.80달러에 마감했다.
주요 10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인덱스는 이날 0.5% 상승했다.
금값은 올들어 15% 하락했다. 같은 기간 달러 가치는 4.3% 올랐다.
금값은 전일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조정세를 보였다.
금값은 전일 2% 뛰었다. 서방권이 시리아에 군사공격을 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필 스트레이블 R.J.오브리엔앤드어소시에이츠 선임 원자재브로커는 “달러 강세가 금값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금값은 전일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이날 조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