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침체에 ‘나홀로 가구’ 급증…전체의 4분의 1 넘어

입력 2013-08-2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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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미국에서 ‘나홀로 가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통계국은 28일(현지시간) 지난해 기준 나홀로 가구가 전체 가구의 27.5%에 달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나홀로 가구는 1900년 5.1%에 그쳤으나 1970년 17%로 커진 뒤 계속 확대 추세에 있다고 통계국은 설명했다.

특히 전체 인구 변화를 감안한 나홀로 가구수는 1970년에 비해 세 배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와 한 자녀로 구성된 ‘3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18%로 1970년의 40%에서 크게 줄었다.

대학 기숙사와 교도소 각종 보호시설에서 홀로 사는 사람까지 감안하면 나홀로 가구수가 크게 늘어난다고 통계국은 전했다.

경기침체로 미국인 상당수가 결혼을 미루거나 하지 않으면서 나홀로 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혼자로 구성된 가구 비율은 1970년의 71%에서 지난해 49%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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