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25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3회 LS-베트남 바둑 챔피언십 2013’을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후원은 한국-베트남 양 국간 다양한 문화 교류를 지원하고 베트남 바둑 저변확대를 위한 것으로 지난 2011년 시작됐다.
구자홍 LS미래원 회장은 격려사에서 “LS는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에 현지법인을 운영하면서 베트남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며 “LS는 베트남 국민들과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바둑대회도 베트남 국민들과 마음을 나누는 하나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회는 하노이, 호치민 등 8개 도시 대표 선수 90여명이 리그 방식으로 4일간 대국을 치뤘다. 남녀별 성인부·16세 이하·11세 이하로 진행됐다.
한편, LS전선은 1996년 베트남에 진출해 2개 현지법인 6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또 LS그룹은 매년 한국 대학생 해외자원봉사단을 파견하여 민간교류의 축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