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1종목 코스닥시장 2종목 등 총 3종목이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먼저 NHN에서 분할해 상장한 NHN엔터테인먼트는 첫날 시초가 14만9500원보다 2만2200원(-14.72%) 급락한 12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NHN은 한게임 사업부가 인적 분할돼 29일 존속법인인 NAVER와 신설법인인 NHN엔터로 분할 재상장됐다.
하지만 NHN엔터에 대해 증시전문가들은 정부 규제에 대해 우려하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웹보드 게임을 둘러싼 정부의 규제 이슈로 인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상장사 태산엘시디는 감사의견 거절 소식에 690원(-15.00%) 내린 39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량은 1만4528주, 하한가 잔량은 38만2591주다. 키움증권과 대우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유입됐다.
전일 태산엘시디는 성도회계법인이 올해 반기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으로 '의결거절'을 제시했다고 공시했다. 태산엘시디는 상반기 영업손실 127억원, 자본잠식률 157.7%를 보였다.
또 다른 코스닥 상장사인 승화프리텍은 180원(-15.00%) 하락한 1020원에 장을 마쳤다.
승화프리텍은 이날 운영자금 85억1660만원 마련을 목적으로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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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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