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5년째 의문의 물건 두고가는 우렁각시는 누구?

입력 2013-08-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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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한 이야기 Y’(사진=SBS)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5년째 선물만 두고가는 수상한 우렁각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두 달 전, 경기도 안양시의 한 빌라로 이사 온 건아네 가족은 수수께끼 같은 일을 겪고 있다.

가족은 집 뒤쪽 베란다의 창가에 누군가 꼬박꼬박 라면, 요구르트, 과자, 수박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물건들을 두고 간다고 전했다.

건아네 가족은 “출처를 알 수 없는 음식을 무작정 가져다 먹을 수도, 그렇다고 방치할 수도 없어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이웃주민들은 정체를 감춘 채 이곳에 음식을 갖다 놓는 주인공을 일명 ‘우렁각시’로 불렀다.

‘궁금한 이야기 Y’팀은 5년째 출현하는 우렁각시의 선물에 대해 “혹시 사당에 제사음식을 놓고 가는 것처럼 일종의 종교의식은 아닐까? 요구르트, 우유와 과자를 두고 가는 걸 보면 아이에게 주려는 걸까? 남자속옷과 고무장갑을 포함한 생활용품까지 섞여있는 것을 보면, 힘든 생활을 하는 누군가를 도와주려는 것일까?”라는 각종 의문을 제시한다.

‘궁금한 이야기 Y’팀은 결정적인 단서인 음식과 함께 둔 택배에 적힌 주소로 추적해 걸어서 고작 5분 거리에 위치한 집을 알아낸다.

제작진이 관찰을 시작한 지 5일째에도 우렁각시는 취재를 눈치채기라도 한 듯 자취를 감추고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빌라 주민에게서 새로운 제보가 들어왔다. 바로 옆 건물주차장 뒤에 우렁각시가 다녀갔다는 것이다. 곧바로 빌라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해 본 결과 화면 속에서 봉지를 들고 서성이는 한 여인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녀의 흔적을 따라가 보자 택배에 적힌 주소로 찾아가 본 그 집이었다.

인근 주민들이 5년여동안 풀지 못한 미스터리의 주인공과 마주한 제작진은 놀라운 사실을 밝혀낸다.

‘궁금한 이야기 Y’는 30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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