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곤봉서도 메달 실패...개인종합 6위로 결선행

입력 2013-08-3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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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ㆍ연세대)가 곤봉에서 6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벌어진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종목별 결선 곤봉 부문에서 17.566점으로 8명의 선수들 중 6위에 올랐다. 하루 전날 열린 볼과 후프에서도 결선에 진출했지만 공히 7위에 머물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한 손연재는 곤봉에서도 6위에 머물러 종목별 결선에서의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비록 종목별 결선에서의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개인 종합 결선에서는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 전날 볼과 후프에서 합계 34.950점을 얻은 손연재는 점수가 가장 낮은 리본을 제외한 볼, 후프, 곤봉 등 3종목에서 합계 52.250점을 기록해 6위로 24명이 겨루는 개인종합 결선에 진출했다. 이 부문 현재 1위는 55.149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이다.

개인종합 결선은 30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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