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있는 풍경-마마도’가 논란 속 시청률 1위로 출발했다.
29일 첫방송된 ‘마마도’는 시청률 10.2%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황금 카메라’의 3.2%보다 무려 7.0%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이날 방송된 ‘마마도’는 김영옥(77), 김용림(74), 김수미(65), 이효춘(64) 등 평균 연기경력 약 50년의 베테랑 여배우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마마도’는 방송 전부터 tvN ‘꽃보다 할배’와 비슷한 포맷으로 유사논란에 휩싸였다.
이 같은 논란을 의식한 듯 이효춘은 “사람들이 왜 ‘마마도’를 욕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김용림은 “왜 그거를 따라간다고 생각하냐. 우리는 우리대로 다른 프로그램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이날 10.2%의 시청률로 ‘마마도’와 동률을 기록했고, MBC ‘컬투의 베란다쇼’는 3.9%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