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배우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가 대마초 흡연과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차승원의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 출연한 차승원은 꿈꾸는 아버지상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울타리 역할을 할 뿐이다"이라고 말한 바 있다.
차승원은 이어 "울타리 밖은 전쟁터이니 아이들이 만나게 될 이 세상에 대해 준비시키고 울타리 안에서 지켜볼 뿐이다"고 말했다.
차노아는 여고생 A양으로부터 수개월동안 감금하고 수차례 성폭행과 협박을 한 혐의로 피소 됐다.
해당 혐의는 검찰 조사 중이며 차노아는 성폭행 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차노아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도 기소된 바 있다.
차승원의 이같은 발언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차승원, 자식을 너무 지켜보기만 했나보다", "차노아, 아버지 차승원 얼굴에 먹칠을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