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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유정, 갈소원, 박민하.
갈소원이 ‘7번방의 선물’에서 어린 예승 역할로 받은 출연료는 1500만원으로 알려졌다. 최근 개봉한 영화 ‘감기’에서 아역으로 출연한 박민하(6)는 2000만원을 받았다. 왕석현(10)은 ‘과속스캔들’에서 2300만원을 받았다.
드라마의 경우 연기자를 1~18등급까지 분류하는데, 아역(만 18세 이하)은 1~5등급까지다. 일일연속극(30분 출연)의 경우 회당 3만~6만원 선이다. 주말연속극(60분)은 8만~12만원으로 책정된다. 방송사별로 출연료 기준표를 마련해 권장하지만, 이름이 알려진 아역 배우들의 경우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출연료를 산정한다.
지난해 아역 스타들을 무더기로 배출한 ‘해를 품은 달’에서 김소현(14)과 김유정(13)은 회당 출연료로 200만~300만원을 받았다. 여진구(16)의 경우 그보다 100만~200만원 높은 개런티를 챙겼다. 이 밖에도 주말드라마 고정 배역의 경우 50만원 선이고 무명일 경우 개런티는 8만~10만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