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은 2013년 상반기 반기보고서를 통해 매출액 768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림의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31.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221.7% 늘어난 1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해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2분기 매출액은 4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10.3% 늘었고,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같은 기간 392.6% 증가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발주 가뭄 난과 경기 침체 가운데서도 지속적인 내실경영과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CIS지역·남미·아프리카 등의 해외 신시장을 개척 중”이라며 “이들에 대한 수주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