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30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의 측근의 말을 빌어 “마르코와 안시현이 결국 다른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딸의 양육권은 안시현이 가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부부가 결별을 결정한 것에는 생활고가 큰 작용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안시현은 현재 프로골퍼 생활을 그만 둔 상태이고 마르코 역시 최근까지 출연했던 MBC '찾아라 맛있는TV' 외에는 출연 프로그램이 없는 상태다.
앞서 마르코는 올해 6월 안시현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두 사람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추측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안시현은 당시 “사소한 말다툼일 뿐 폭력은 없었다”면서 “감정이 격해져 경찰에 신고했지만 처벌을 바라지는 않는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당시에도 이들의 사이는 꽤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이혼에 합의가 끝난 상태임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2009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마르코와 안시현은 2년간 연애를 한 뒤 2011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5월 딸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