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드디어 대망의 첫 생방송… 탈락자 선정 어떻게?

입력 2013-08-3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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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 케이블채널 Mnet ‘댄싱9’(연출 김용범CP)이 대망의 첫 생방송을 펼친다.

‘댄싱9’ 생방송 룰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5번의 대결 중에서 3번을 먼저 이기는 팀이 승리하는 것. 그리고 이 팀에서 단 1명의 MVP가 탄생한다.

매주 생방송에서는 참가자들에게 2가지 미션이 주어진다. 사전 대결과 생방송 대결로, 이 두 미션의 점수를 합하여 높은 점수를 얻게 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사전 대결은 말 그대로 생방송 전에 진행되는 경쟁. 이긴 팀에게는 9점의 가산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보다 더 유리하고 안정적인 상황에서 생방송 미션에 임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이유로 사전 미션은 생방송 미션만큼이나 중요하다.

생방송부터는 9명의 심판관들이 새롭게 등장해 참가자들이 미션을 평가한다. 어떻게 보면 블루아이, 레드윙즈 팀의 승패가 이들의 손에 달린 것이나 다름 없다. ‘댄싱9’ 제작진은 공정한 경쟁을 위해서 마스터들과 심판관들의 역할을 철저히 분리했다. 마스터들은 종전대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 위해 매니징하고 프로듀싱하는 역할을 하면 되고, 생방송 평가는 9명의 심판관들이 맡는다.

사전 대결과 생방송 대결 점수를 합산하며 높은 점수를 얻어 승리를 거머쥔 팀은 그대로 다음 생방송 무대를 준비한다. 반면 낮은 점수를 받아 진 팀의 경우 1명의 멤버를 탈락시켜야 한다. 일종의 패널티인 셈. 팀 구성원이 상대 팀보다 적을수록 미션을 수행하거나 무대를 꾸미는 데 있어 그만큼 불리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마스터들은 어떤 생방송 미션에서도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춤 장르, 성별 등을 고려해 다른 개성의 9명으로 팀을 꾸려놨던 터라 1명의 탈락은 팀의 입장에서나 마스터들의 입장에서나 모두 쉽지 않은 결정이다.

진 팀에서 탈락자 선정은 심판관들에게 최하 점수를 받은 멤버와 당일 생방송 문자 투표를 가장 적게 받는 멤버가 재대결을 펼쳐 진행되며, 결정은 팀 마스터들이 한다.

‘댄싱9’ 첫 번째 생방송 무대는 31일 밤 11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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