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서민들의 금융애로 및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10개 은행 및 13개 유관기관과 함께 ‘국민행복을 위한 서민금융상담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5일 오전 1시부터 5시까지 은행회관 로비와 국제회의장(1~2층)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훈 국회 정무위 위원장과 최수현 금감원장을 비롯해 10개 시중은행장 등이 참석해 서민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홍혜걸 박사 등 유명강사를 초빙해 건강 및 금융에 관해 서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강연을 진행하며, 무료 건강상담과 시·음악 공연 등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무더위 등에 지친 서민들의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정훈 위원장과 최수현 원장은 행사에 참석한 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개별상담을 실시하고 금융애로를 청취할 예정이다. 10개 은행 은행장도 이번 행사에 참석해 해당 은행 부스에서 서민들을 상대로 1:1 개별상담에 나선다.
행사에 참여한 24개 기관의 전문가들은 개별 상담부스에서 서민․자영업자 대출, 전환대출, 신용회복지원, 소상공인지원, 학자금 대출 등에 대한 1:1 상담을 실시한다.
은행의 경우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상품에 대한 상담수요가 많은 점 등을 감안해 각 은행별로 상담부스를 별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은행 제휴병원의 협조를 통해 건강부스를 설치해 평소 건강관리가 어려운 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상담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