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비하' 논란 던킨도너츠 공식 사과 ... 태국지사, 초코릿 도넛광고 중단

입력 2013-09-01 1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던킨도너츠가 인종차별 논란을 불러 일으킨 태국지사의 도넛 광고를 중단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해외 언론들은 던킨도너츠가 흑인비하 등으로 인종차별 논란을 불러일으킨 태국지사의 도넛 광고를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미국의 국제인권감시단체 HRW(Human Right Watch)는 던킨도너츠 태국지사가 내놓은 새 초콜릿 도넛 광고에 대해 “기괴하고 인종차별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태국지사 측이 강경한 태도로 나와 논란이 커졌다. 급기야 미국 던킨도너츠 본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광고를 즉각 중단하도록 태국지사와 협의 중”이라며 “주의깊지 못했던 점을 인정한다”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문제가 된 광고는 얼굴과 목 부분을 검게 칠한 여성모델이 한 입 베어 문 초콜릿 도넛을 들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 모델이 분홍색 입술에 1950년대 서양에서 유행하던 머리스타일을 하고 있어 그 당시 전형적인 흑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HRW 측은 “던킨도너츠는 즉각 해당 광고를 내리고 공개 사과와 더불어 재발 방지 약속을 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나딤 살하니 던킨도너츠 태국지사 최고경영자(CEO)는 HRW측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미국의 피해망상적 사고방식이다”라며 팽팽하게 맞섰다.

그는 “인종차별 주장을 인정할 수 없음은 물론, TV와 인터넷을 통해 광고가 나간 2주간 해당 제품의 매출이 50% 정도 증가하는 효과를 봤다”며 광고 중단 요구를 거부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동계올림픽 영상 사용, 단 4분?…JTBC·지상파 책임 공방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152,000
    • -1.39%
    • 이더리움
    • 2,878,000
    • -6.01%
    • 비트코인 캐시
    • 819,000
    • -1.68%
    • 리플
    • 2,150
    • -2.05%
    • 솔라나
    • 126,200
    • -2.25%
    • 에이다
    • 414
    • -5.05%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249
    • -3.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520
    • -4.96%
    • 체인링크
    • 12,810
    • -4.33%
    • 샌드박스
    • 128
    • -5.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