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보령화력 3호기, ‘5000일 무고장운전’ 달성

입력 2013-09-0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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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보령화력 3호기 전경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 3호기가 지난 1일 14시19분부로 5000일 장기 무고장운전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기록은 1998년 12월17일을 시점으로 무려 14년 8개월에 걸쳐 이뤄진 것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기록이 원가절감을 위해 대규모의 저가, 저품위 유연탄을 연소해야 하는 악조건을 극복하고 이룬 쾌거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을 위해 중부발전은 전문교육 프로그램 도입, 발전설비 점검·정비강화 및 노후화 설비 운영방법 개선 등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기록달성일 60일 전부터 직원 1인이 1설비를 담당하는 특별관리 활동을 시행, 무고장운전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주인공인 보령화력 3호기는 국내 최초 500MW급 한국형 표준석탄화력 발전기로 1993년 준공됐으며 국내 기술력으로 설계, 기자재 제작, 건설 및 시운전을 시행한 최초의 석탄 화력 발전기다.

실제 보령화력 3호기는 미국 파워(Power)지가 선정한 세계 최우수발전소상을 2회 수상하고 ‘아시안 파워 어워즈(Asian Power Awards)’ 금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중부발전 최평락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보령화력 3호기의 5000일 무고장운전 기록은 한국 발전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라며 "중부발전과 한전KPS, 두산중공업, 중소협력업체 등 국내 전력산업계의 결집된 기술력이 이뤄낸 최고의 동반성장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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