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렉스, 부율조정 동참에 실적개선 기대-신영증권

입력 2013-09-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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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일 미디어플렉스가 개봉영화의 흥행과 체인 영화사들이 부율조정에 동참하면서 하반기에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65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디어플렉스의 2분기 매출액이 26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73% 급증했고 영업이익도 20억원 흑자전환했다”며 “하반기에도 개봉하는 영화들의 흥행이 기대되고 롯데시네마 등 체인영화사들이 부율조정에 동참하면서 하반기 실적도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CJ CGV에 이어 업계 2위의 멀티플렉스 체인 ‘롯데시네마’도 부율조정에 동참할 계획”이라며 “즉 흥행수익 분배비율을 기존의 극장 50%, 배급사 50%에서 극장 45%, 배급사 55%로 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미디어플렉스와 같은 배급사의 매출액은 추가적인 비용 없이 10% 이상 상승하는 구조다.

이번의 부율조정은 오는 11일 개봉예정인 영화 ‘관상’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영화 ‘미스터 고’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향후 미디어플렉스의 주가는 견조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영화 ‘관상’이 흥행할 가능성이 있고 이후 ‘화이’, ‘동창생’, ‘용의자’ 등 기대작이 계속 개봉할 예정이기 때문”이라며 “아울러 업계 3위의 극장체인 ‘메가박스’도 부율조정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고 이같은 조치가 수도권에 이어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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