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경계감 속 환율 하락…1110 원대 초반 전망

입력 2013-09-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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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개입 경계감 속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2일 원·달러 환율은 9시 7분 현재 전날보다 1.70 원 내린 1108.30 원을 나타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0원 내린 1108.0 원으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당국 개입 경계감이 형성된 가운데 수출업체 이월 네고(달러 매도) 물량에 주목하면서 1110원선 중심의 제한된 등락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 주말 국제외환시장에서 미 달러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되며 주요 통화에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1.317 달러(전 거래일 종가 대비)로 저점을 낮추고 1.322 달러에 하락 마감했다. 엔·달러는 97.8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98.1엔에 하락 마감했다.

시장정보업체 톰슨로이터와 미시건대는 30일(현지시간) 8월 미국 소비자 심리 지수가 82.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7월 소비 지출도 전월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예상치 0.3%는 물론 전월 0.6%를 밑도는 수준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 없이는 시리아 공습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3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시리아에 대한 군사 행동에 앞서 의회의 동의를 구할 것"이라고 밝혀 시리아 정세 불안감이 다소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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