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과 김석훈이 승마장 데이트를 즐겼다.
2일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루비 반지(극본 황순영, 연출 전산)’ 제작진은 김석훈과 이소연이 승마장에서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요트 선상의 데이트, 호텔 수영장에서의 달빛 프러포즈 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김석훈(배경민)과 이소연(정루비)이 이번에는 승마장에서 로맨틱한 모습을 드러낸 것.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승마복을 맞춰 입고 있다. 이소연은 몸매가 드러나는 검정 승마 바지에 붉은색 부츠로 섹시함 넘치는 승마 패션을 연출했고, 김석훈은 젠틀한 재벌 엄친아 포스를 풍겼다.
특히 이소연은 승마 모자를 귀엽게 눌러 쓰고 소녀 같은 해맑은 모습으로 말을 타고 있다. 김석훈 역시 평소의 만능 스포츠맨다운 운동 신경으로 여유롭게 승마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회 교통사고로 얼굴을 크게 다친 자매 중 먼저 깨어난 루나(임정은)는 가족과 경민이 자신을 언니 루비로 착각하자, 언니의 사랑과 인생을 빼앗을 결심을 하게 됐다. 이에 두 자매가 페이스 오프를 통해 얼굴이 뒤바뀌면서 드라마의 본격적인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루비 반지’는 성격과 외모가 서로 다른 두 자매가 교통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로, 인간이 가진 끝없는 욕심과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루비 반지’는 매일 저녁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