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美 독립리그 데뷔…그는 누구?

입력 2013-09-0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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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투수 필 니크로(왼쪽)와 허민 고양원더스 구단주가 2013년8월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허민 고양 원더스 구단주가 미국 독립야구 캔암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뤘다는 소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허민 구단주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프로비던트뱅크 파크에서 열린 미국 캔암리그 뉴어크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허민 구단주는 3이닝 동안 19타자를 상대해 5피안타(1피홈런) 사4구 6개를 기록하며 5실점 했다.

미국 독립리그에 정식 선수로 등록, 데뷔전까지 치루자 허민 구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허민 구단주의 과거 이력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허짐 구단주는 1995년 서울대학교 공대에 입학해 서울대 최초의 비운동권 출신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졸업후 2001년 게임업체 '네오플'을 설립한 허민 구단주는 2005년에는 온라인게임 '던전 앤 파이터'를 크게 성공시켰다.

허민 구단주는 갑자기 네오플을 3800억 원에 넥슨에 매각한 뒤 소셜커머스업체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 투자와 경영을 맡기도 했다.

사업가로서의 성공을 뒤로 한채 허민 구단주는 2009년 버클리 음대로 유학을 떠났다. 이때 서울대학교 야구부에서 투수로 활동하기도 한 허민 구단주는 미국 프로야구의 전설 필 니크로에게 너클볼을 배우기도 했다.

허민 구단주의 야구사랑은 2011년 국내 최초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 창단으로 이어졌다.

그는 원더스 사령탑에 김성근 전 SK 와이번스 감독을 내정하며 프로의 벽 앞에 좌절한 선수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마련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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