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이석기 체포 동의안“민주당과 교감…신속히 처리될 것”

입력 2013-09-02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일 내란 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과 관련“민주당, 정의당 등 야권도 사태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있어 체포동의안의 신속한 처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민주당 지도부와는 이와 관련해서 충분한 교감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오늘 오전 중 이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올 것으로 보인다”며“정치권은 이 사태에 대해서만큼은 한치의 정치적 논란도 허용해서는 안된다. 국가 안보를 최우선으로 체포 동의안 처리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당은 헌법 테두리 안에 존재하는 것”이라며“원내 진출한 정당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국가 안보를 뒤흔드는 혐의의 핵심에 있다는 것에 충격적”이라고 언급했다.

최 원내대표는 또한 민주당을 향해 9월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적극 합의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민주당이 당의 상징색을 파란으로 바뀌었다. 파랑은 희망 신뢰의 정치상징”이라며 “책임있는 대한민국 대표 야당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돌아와야 한다. (원내외 병행투쟁이라는) 애매한 양다리는 새로운 당으로 출발하는 민주당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민생 현안에 적극 협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80,000
    • +0.76%
    • 이더리움
    • 3,287,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97%
    • 리플
    • 719
    • +0.84%
    • 솔라나
    • 195,900
    • +1.77%
    • 에이다
    • 479
    • +1.7%
    • 이오스
    • 643
    • +0.7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1.38%
    • 체인링크
    • 15,140
    • -0.53%
    • 샌드박스
    • 346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