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크리니티는 ‘서울대학교 메일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4년도에 구축된 기존 메일시스템을 최신 IT 환경에 맞게 재구축하는 사업이다.
교수·교직원용 메일은 운영체제, 웹 브라우저, 모바일 등에 상관없이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한 최신 메일 서비스로 교체될 예정이다. 학생용 메일은 저장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외부 메일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사업이 교직원용은 상용 메일로 교체하고, 학생용 메일만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최초의 대학 기관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교직원용까지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 경우 중요 정보까지 외부에 저장되기 때문에 정보 보호의 차원에서 교직원용은 상용 메일을 더 선호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