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이지훈, "극중 피에로와 닮은 점 많아… 내 모습을 보여줄 것"

입력 2013-09-02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뮤지컬 ‘위키드’의 피에로 역의 배우 이지훈이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기획을 맡은 설앤컴퍼니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이지훈은 “뮤지컬 경력이 길지 않다. 배우들의 로망인 뮤지컬이다. 출연한 것이 행운”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양한 작품을 많이 했다. 많이 부각되지 못했다. 그 기간 동안의 경험들이 이번 공연에서 묻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지훈은 자신과 피에로 역과 닮은 점이 많다며 “어릴 적 철없던 시절을 돌이켜보면 성숙해지는 모습들이 지금의 내 모습과 동질감을 많이 느낀다. 내 삶을 많이 반영하면 좋은 연기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한국어 초연의 주요 캐스팅이 공개됐다. 엘파바 역에는 옥주현과 박혜나, 글린다 역은 정선아, 김보경이 맡았다. 피에로 역에 이지훈과 조상웅이, 마법사 역에 남경주, 이상준이 열연한다. 이밖에도 모리블 학장에 김영주, 딜라몬드 교수 역에 조정근, 보크 역에 김동현, 네사로즈 역에 이예은이 연기한다.

지난해 최초 내한공연으로 한국 뮤지컬의 유례 없는 흥행기록을 세운 ‘위키드’는 전 세계 탄생 10주년을 맞아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재연, UK투어, 멕시코 등과 함께 오는 11월 22일 서울 송파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사진 = 노진환 기자 myfixer@)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49,000
    • +1.2%
    • 이더리움
    • 4,287,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68,200
    • -0.38%
    • 리플
    • 618
    • +0%
    • 솔라나
    • 199,000
    • -0.2%
    • 에이다
    • 522
    • +3.16%
    • 이오스
    • 733
    • +3.82%
    • 트론
    • 185
    • +0.54%
    • 스텔라루멘
    • 128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00
    • +1.85%
    • 체인링크
    • 18,370
    • +3.2%
    • 샌드박스
    • 431
    • +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